인천광역시교육청중앙도서관(관장 최현옥)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우리 마을 일상 스케치' 참여자를 11일부터 모집한다.

'우리 마을 일상 스케치'는 펜으로 도시 풍경과 일상 모습을 그리는 어반 스케치 기초 프로그램으로, 20일부터 11월 29일까지 총 11회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천중앙도서관을 비롯하여 배다리 한미서점, 답동성당 등 인천 곳곳의 모습을 스케치하고 채색하는 시간으로 진행한다. 그동안의 연습을 바탕으로 야외로 나가 실제 눈앞의 풍경을 실시간으로 그려보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시민들이 인천의 다양한 장소를 그림으로 직접 남기는 경험을 통해 삶의 터전인 인천에 대해 이해하고, 지역 공동체에 대한 자긍심을 갖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