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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순천향대 ‘천원의 아침밥’ 4년 연속 선정…페이코 어플 사용 시 ‘100원’

2012년 전국 최초 시행 이후 12년째 지속 시행
대학과 농정원 지원 이어 올해 충남도 사업 선정

순천향대 재학생들이 향설1관 한식 뷔페식당에서 '천원의 아침밥'을 배식하고 있다./순천향대 제공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가 2023학년도 2학기에도 학생들의 든든한 아침 식사 해결을 위한 '천원의 아침밥'을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순천향대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에서 시행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됐다. 특히, 이번 학기부터 충청남도의 '2023년 충남형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대학과 농정원, 충남도의 지원을 더해 천원의 아침밥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게 됐다.

 

이에 더해 간편결제 서비스 업체 페이코(PAYCO)와 신한은행 지원으로 페이코 어플 이용 시 학생들은 단돈 100원에 '천원의 아침밥'을 이용할 수 있다.

 

순천향대는 지난 학기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식당 운영업체와 협의를 통해 학생 취향에 맞는 특색 있는 메뉴를 개발하고 신메뉴 시식회를 진행해 최종 메뉴를 선정했다. 특히, 지역 농특산물 '아산맑은쌀'과 '아산시 온새미로 목장 우유·요거트'를 활용해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천원의 아침밥은 이번 학기 12주 동안 매일 아침 8시부터 10시까지(재고소진 시 조기 종료) 1만3750명의 식수 인원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학생들은 1식 4000원~7000원 상당의 아침 식사를 단돈 1000원에 즐길 수 있다. 야외 카페(그라찌에)는 국내산 쌀로 만든 빵과 친환경 요거트, 계절과일, 커피 및 아이스티로 구성된 간편식을, 향설1관 식당은 밥, 반찬 4종, 셀프코너의 한식 뷔페를 제공한다.

 

특히, 순천향대는 이번 학기부터 아산시 농업기술센터 지원으로 교내 학생 식당 이외 대학가에 위치한 베이커리에서 매일 50명을 대상으로 '아산맑은쌀'을 재료로 한 '천원의 아침 빵'을 제공한다.

 

'천원의 아침밥'을 자주 이용한다는 이태현 학생(식품영양학과, 3)은 "1교시 수업이 있는 날 학우들과 함께 단돈 1000원에 아침을 든든하게 챙겨 먹을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라며 "특히, 물가가 인상돼 식비 걱정이 많았는데, 저렴한 가격에 훌륭한 질의 아침밥을 먹을 수 있어 더욱 만족도가 높다"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는 지난 2012년부터 전국 최초로 '천원의 아침' 캠페인을 벌여 타 대학의 벤치마킹 사례로 주목받아 왔다. 이후 2020년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천원의 아침밥 지원사업 우수대학으로 선정돼 '대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2021년과 2022년에는 '최우수상(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장상)'을 연속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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