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자대학교는 이성근 총장이 지난달 29일 중국 귀양시에서 개막한 '2023 중국-아세안교육교류위크' 국제행사에 참가해 '한국 고등교육기관의 사회적 사명과 역할'을 주제로 기조 발표를 했다고 10일 밝혔다.
중국 교육부, 외교부 및 귀주성 정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 행사는 중국 및 아세안 국가뿐 아니라 한국, 일본, 러시아 등의 국가에서 대학 총장 및 교육 행정 관계자들이 참여해 디지털교육 협력과 학술 및 고등교육 교류, 직업교육 및 인문교육 유대 강화 등 교육 전반에 걸쳐 토론하고 협력, 협의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로 지난 2008년에 시작돼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했다.
2일까지 7일간 개최된 올해 행사에서는 60여개 세션의 교육 관련 이슈들이 논의됐다. 성신여대를 비롯해 베이징대, 칭화대 등 중국의 명문대학들과 아세안 10개국 대학을 포함해 아세안국가 교육부 고위관리, 주중국 각국 대사 및 영사, 국제기구 관계자, 연구소, 기업, 관련 학회, 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조발표자로 나선 이성근 성신여대 총장은 성신여대 사례를 중심으로 대학의 사회공헌과 지속가능성, 환경개선 등의 사회적 사명과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 이성근 총장은 "한국 사회에서 대학의 사회적 역할은 이미 규범이 됐으며 정부의 다양한 지원이 큰 역할을 했다"라며 "성신여대는 지방자치단체와의 다양한 협업은 물론 글로벌 이슈로 부상한 ESG의 대학 경영 접목, 다양성포용 관련 위원회 구성, 국내외 각종 사회봉사활동 등 국제사회를 위한 사회적 기능 수행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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