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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스타벅스, 장애인 치과 수술비 지원 사회적 가치 실현 나서

(좌측부터) 스타벅스 서울대치과병원점 김동민 수퍼바이저, 스타벅스 서울대치과병원점 최예나 점장, 서울대치과병원 조정환 대외협력실장,서울대치과병원 김영훈 대외협력팀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스타벅스 코리아

스타벅스코리아가 중증 장애 청년 및 희귀 난치성 질환 아동의 치과 수술비 지원 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스타벅스는 지난 8일 서울대치과병원점 매장 수익금의 일부로 조성된 1억원을 수술비 지원 기금으로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및 서울대학교치과병원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 이후 장애인 바리스타를 지속해서 고용하고있으며 지난 2021년부터 현재까지 약 3년 동안 약 100여명의 중증 장애 청년과 희귀 난치성 질환 아동에게 총 3억원의 수술비 기금을 전달했다.

 

스타벅스의 구강건강 안정망 사업에 참여한 이후 바리스타로 취업한 한 이수지씨는 "전치부(앞니) 상실로 타인과의 만남이 어려웠는데, 치료 후 지역의 장애인종합복지관 내 카페에서 바리스타로 근무할 수 있었다"며 생애 첫 월급을 받을 수 있음에 기쁨을 표했다.

 

또한, 스타벅스는 기금 전달식을 기념하여 발달 장애인으로 구성된 현악 공연팀 '뷰티플 마인드'를 초청하여 공연을 진행하는 한편 서울대치과병원의 임직원, 환우, 보호자 및 장애인복지관 강사 등을 대상으로 특별한 커피세미나를 진행했다.

 

장애인 인식 개선을 목표로 진행된 이번 커피세미나는 스타벅스 서울대치과병원점에서 근무 중인 청각장애인 파트너인 최예나 점장과 대학로 지역을 대표하는 스타벅스 커피매스터인 최현정 점장이 맡아 그 의미를 더했다.

 

스타벅스 손정현 대표이사는 "미래를 준비하는 청년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신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편견 없는 사회 실현을 위한 다양한 장애인식개선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조향현 이사장은 "이번 수술비 지원 기금 전달을 통해 더 많은 장애인들이 치과 치료 혜택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계속해서 스타벅스 서울대치과병원점과의 협업을 통해 장애인고용이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대치과병원 이용무 병원장은 "구강건강 안전망 사업을 통해 장애인도 편견 없이 평등한 고용 기회를 얻을 수 있길 바란다"며 "스타벅스,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장애인의 치과 진료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0년 12월 스타벅스는 국내 최초로 장애인 고용 증진 및 장애 인식 개선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의 의미를 담아 커뮤니티 스토어 3호점인 서울대치과병원점을 오픈했다. 커뮤니티 스토어는 스타벅스코리아가 지난 2014년부터 선보이고 있는 이익공유형 매장으로, 서울대치과병원점에서 판매되는 상품 한 개당 300원을 장애 인식 개선 사업에 사용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매장 전체 인원 14명 중 절반에 해당하는 7명의 장애인 파트너가 근무하고 있으며, 장애 여부를 가리지 않고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포괄적인 매장 디자인을 적용하여 장애인 편의 시설과 서비스를 체험하기 위한 장애인 기관 관계자를 비롯해 사회복지 관련 전공 학생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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