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는 승강장 발빠짐 사고 예방을 위해 자동안전발판의 안전성을 높여 확대 설치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열차와 승강장 사이 간격은 곡선 승강장에 직사각형인 전동차가 운행하면서 생긴 구조적인 문제라고 공사는 설명했다.
1량당 20m인 전동차의 양 끝 부분은 곡선 승강장에서 90mm 간격이 발생하고, 전동차 중간 부분은 승강장의 곡선 반경에 따라 최대 215mm까지 틈이 생긴다.
1~8호선 275개역의 전체 승차 위치 1만9256개소 중 열차와 승강장 사이 간격이 10cm를 초과하는 곳은 3395개소이다.
시와 공사는 연단 간격이 10cm 이상이며, 승객 발빠짐 사고가 발생했던 5개 역(2호선 시청역, 3호선 충무로역·동대입구역,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의 승강장 25곳에 접이식 자동안전발판을 설치해 지난 4월부터 시범 운영했다.
양 기관은 시범 운영 결과를 토대로 자동안전발판의 폭을 조정하고 반응 속도를 향상시키는 등 안전성을 개선했다.
시와 공사는 내년부터 2025년까지 자동안전발판 구축이 가능한 72개역 585곳에 기기를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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