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서부경찰서(서장 임학철)는 지난 8일, 경찰서 4층 강당에서 지역 경찰, 불법촬영 합동 점검단, 관내 지하철역 역무원, 법무부 자원봉사단을 대상으로 '불법 촬영 카메라 탐지 장비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
'불법촬영 합동 점검단'은 일산서부경찰서의 자체 순찰대로서, 고양시학원연합회와 학부모폴리스 회원으로 구성되었고, 학원가·지하철 역사·상가 화장실 일대 등 불법촬영 범죄에 취약한 장소에 대해 선제적 범죄 예방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탐지 장비 생산업체 케이테크(주) 남형종 대표가 ▲불법 촬영 범죄 유형 ▲탐지 장비 활용 방법 등에 대해 설명하고, 이론 교육에 이어 개인별 탐지 실습도 진행했다.
교육 후에는 탐지 장비를 활용하여 관내 지하철역 등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유무를 합동 점검하고, 디지털 성범죄 예방 홍보활동 등을 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이 안심하고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임학철 일산서부경찰서장은 "디지털기기 사용의 대중화로 불법촬영 등 디지털 성범죄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탐지 역량을 강화하고, 현장 치안 활동을 통해 관내 주민들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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