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상암DMC 랜드마크용지 투자 유치를 위해 이달 14일부터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에 대한 열람공고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은 지난 6월 16일 5차 매각이 유찰된 이후 부동산 업계와 전문가 의견을 수렴한 결과 현재의 공급 조건으로는 사업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적극 반영한 조치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미래수요에 대응하는 핵심거점 조성을 위해 기타 업무시설 등 지정용도를 확대하고, 비즈니스센터 기능 유지가 가능한 범위 내로 숙박과 문화·집회시설 비중을 축소했다.
시는 "이번 지구단위계획은 세부 개발계획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수준"이라며 "자세한 건축계획 등은 우선협상대상자와 서울시가 협상을 거쳐 구체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사업자 참여 조건을 완화할 필요성이 있다는 의견을 반영해 용지공급지침 자문단을 꾸려 구체적인 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시는 지구단위계획 결정 절차가 원만히 이뤄지면 연말에 용지공급 공고를 다시 진행할 방침이다.
변경안은 오는 14일부터 서울시 전략산업기반과와 마포구 도시계획과에서 14일간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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