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 오는 18일까지 진행하는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2023년 정규직 신입행원 공채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채용 규모는 30여명으로 모집 분야는 ▲중견행원(4년제 대학 졸업자 또는 2024년 2월 졸업예정자) ▲초급행원(고등학교 졸업자 또는 2024년 2월 졸업예정자)으로 나눠진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인터넷 공채 방식으로 지원서를 접수한 후 서류 전형과 필기시험(NCS, 일반상식, 인성검사), 면접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중견행원 채용은 지역인재, 일반인재, 통계·수학, 디지털·IT 분야로 나눠 진행되며 초급행원 채용은 디지털·IT 분야만 실시한다.

또한 지역인재 및 디지털·IT 부문에는 광주·전남지역 소재 고등학교 또는 대학교 졸업(예정)자만 지원할 수 있으며 통계·수학 부문은 관련 학과 전공자 대상으로 지역 인재와 일반인재를 구분해 채용할 예정이다.

정인성 광주은행 인사지원부장은 "전체 채용인원의 80% 이상을 광주·전남지역 출신으로 선발해 지역의 취업난 해소와 지역인재 양성에 이바지할 계획이다"며 "열정과 패기, 도전정신을 지닌 인재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