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엑스포 개최지를 발표할 프랑스 파리에서도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알리기를 이어간다.

LG는 7일부터 프랑스 파리에서도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을 본격화했다고 11일 밝혔다.

LG는 지난해 6월부터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영국 런던 피카딜리광장, 폴란드 바르샤바 쇼팽 국제공항 등 랜드마크 대형 옥외광고판에 유치를 알려왔다. 이를 통해 연간 약 2억원에 부산의 매력을 어필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파리는 엑스포 유치를 결정하는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개최지다. 오는 11월 28일 173회 BIE 총회에서 개최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LG는 샤를드골 국제공항에 6개 대형 옥외광고판에 응원문구를 선보였다. 부산(BUSAN) 알파벳 5개를 이용해 부산 랜드마크를 소개하는 방식으로 부산 매력을 전한다.

지난 6월 제172회 BI 총회 당시에도 공항과 BIE 개최 지역 곳곳에 100여개 광고판을 통해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홍보를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