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인천상륙작전 73주년 기념행사를 준비하는 인천시의 각오가 각별하다.
인천시는 인천상륙작전을 국제적 행사로 발전시키기 위해 기념행사를 확대 추진을 위해 9월 14일부터 19일까지를 인천상륙작전 기념주간으로 정하고 인천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작전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이를 통해 인천을 평화외교 무대의 장으로 확대해 나가기 위한 초석을 다진다는 것이 인천시의 구상이다.
6·25전쟁의 판도를 바꾼 인천상륙작전은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대한민국을 구한 전쟁사 적의 의미를 넘어 수백만 국민과 수십만 군인을 앗아간 이념분쟁의 종식으로서 그 의의가 크다. 시는 기념행사를 전승 기념을 넘어,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한 희생을 영구히 기리고 기억하며 미래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11일 팔미도 등대 탈환·점등 행사를 시작으로 15일에는 해상 전승 기념식과 연합 상륙작전 재연행사, 해군 첩보부대 전사자 추모식 등이 열린다.
국민과 함께하는 행사도 이어진다. 14일 내항 8부두에서 승전 특집 'KBS 가요무대'가 펼쳐지며, 호국보훈 거리 행진, 어린이 그림·휘호 그리기 대회 등을 통해 평화와 화합의 염원을 모은다.
유정복 시장은 "무엇보다 인천시민들이 인천상륙작전이 갖는 의미를 이해하고, 그 의미를 살려 좀 더 좋은 미래를 만드는 것에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기념주간 진행되는 다양한 행사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대한민국 자유·평화 수호 원칙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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