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시장 백경현)는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내 주소 세분화 시범사업 추진으로 시장 방문자의 주소 사용 편의성 제고 및 소상공인 영업활동을 지원하겠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올해 4월 '23년 주소체계 고도화 및 주소기반 신산업 모델 개발' 선도 지자체 공모사업(행정안전부 주관) 선정에 따라 전액 국비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시는 공법상 주소 부재로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내 신규 도로명 부여와 함께 개별 건물과 점포별로 상세주소를 부여해 도매시장을 이용하는 시민과 유통종사자의 불편함을 해소할 방침이다.
앞서 4월부터 8월까지 대규모 판매시설 현장조사 및 유관기관과의 3차례 사업설명회 개최하고 주민의견 수렴 및 주소정보위원회를 거쳐 신규 도로명인 '도매시장로'를 고시했으며 9월 11일부터 10개 동의 개별 건물과 점포 등 1천여 개의 상세주소 부여 및 DB구축을 추진하고 오는 12월까지 상세주소 안내 시설물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정확한 위치 안내로 편의성을 도모하고 시장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라며, "소상공인들도 우편물 및 택배 수령 시 주소를 사용하는데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한편,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은 청과물동, 수산물동, 산물동 등으로 조성된 시장으로 4,200여 명의 도매시장 유통종사자가 있으나, 유동인구 및 상주 인원에 비해 명확한 주소 체계 없이 중도매인 관리번호를 기준으로 입점상가들이 불규칙적으로 배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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