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석유화학/에너지

애경케미칼, 자체 개발한 난연·내식 복합소재용 수지 '화재 안전성 인증' 받아

'FM 인증' 획득

FM 인증/애경케미칼

애경케미칼이 자체 개발한 초고성능 난연·내식 복합소재용 수지가 국제 화재 안전성 인증인 'FM 인증'을 받았다.

 

12일 애경케미칼에 따르면 'FM인증'은 세계 최대 규모의 재해보험회사인 미국의 FM Global社가 소방설비, 건축자재등에 부여하는 화재 안전성 관련 인증이다. 해당 인증은 인증이 완료된 후에도 매년 상시 점검을 실시하는 등 까다로운 인증 관리체계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경케미칼은 "화재 안전성과 관련해 국제적으로 가장 신뢰도가 높은 FM인증은 전세계 보험사들이 화재 안전도 평가 및 보험료 책정 시 FM인증 여부를 활용할 만큼 신뢰도가 높다"고 말했다.

 

애경케미칼의 초고성능 난연·내식 복합소재용 수지는 반도체 플랜트 클린룸에 적용되는 섬유강화플라스틱(FRP)의 소재로 활용된다. 클린룸은 청정 환경에서 생산이 이루어지는 공정 특성상 작은 화재에도 치명적인 피해를 입을 수 있다. 이에 난연·내식 성능을 보유한 FRP 소재를 활용해 덕트와 스크러버 등의 장비를 제작하도록 정해져 있다. FM인증도 필수로 받아야 한다.

 

애경케미칼은 "해당 수지는 글로벌 기준의 화재 안전성은 물론이고 화학물질에 대한 내식성까지 보장할 수 있어 시장 내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애경케미칼 수지 하나로 내식층과 보강층 모두를 구성할 수 있어, 기존 소재가 갖고 있던 층 간 박리 문제 해결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애경케미칼은 2021년 11월 초고성능 난연·내식 복합소재용 수지 개발에 착수했으며, 올해 2월 제품 개발에 성공했고 FM인증 평가를 한번에 통과한 바 있다. 애경케미칼은 추가적으로 난연 인증(ASTM E-84 CLASS A 등급) 획득을 추진할 계획이다.

 

애경케미칼 관계자는 "우수한 품질의 제품 공급과 적극적인 기술지원을 통해 고객사의 FM인증 획득을 도울 것"이라며 "이와 함께 난연·내식 성능을 요구하는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하며 점유율을 높여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