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흘러가는 도시, 내일의 기억'…15~20일
아티스트 박주원이 '흘러가는 도시, 내일의 기억'이란 주제로 오는 15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종로 혜화아트센터에서 '박주원展'(사진)을 연다.
박주원은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회화전공으로 아라전 디자인큐브(2022), 인천 아시아 아트쇼(2022) 등 개인전을 열었다.
단체전으로는 ▲과천향토작가전(2017~2021) ▲Assemblage전 2021(인영아트센터) ▲Assemblage전 2022(조형갤러리) ▲민연회 회원전 2022(아트프라자 갤러리) ▲Attirance전 2022(조형갤러리) ▲Z-310전 2022(조형갤러리) 등이 있다.
박주원은 '작업노트'에서 "새벽녘 도시는 부유하고 있다. 거기서 나는 모든 것을 잊어버렸다. 내가 어디에 있는지도 모호하다. 차가운 색채로 물들어있는 하늘의 색채만이 그 시간을 짐작하게 할 뿐이다"라고 전했다.
'빛과 도시'를 통해 나타나는 모호한 도시의 모습은 역설적이게도 복잡한 현대인의 삶과 역사, 그리고 그 속을 흐르고 있는 감정들을 너무나도 명료하게 나타내고 있다. 그저 스쳐지나갈 뿐인 도시의 단면에서 발견되는 우리 인간들의 흔적은 그 공간을 더욱 소중하고 풍요롭게 만든다. 무미건조할 뿐인 도시의 공간에 시간을 더하며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세상의 모든 도시가 없어지지 않는 한 그 흥미로운 발견의 기회는 누구에게나 열려있다. 그것을 보고자하는 작은 마음만 있다면 말이다.박주연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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