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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중장년 고독사 예방 총력...고독사 절반이 5060

영천시청 전경 사진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중장년 1인 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지난해 보건복지부가 시행한 고독사 실태조사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고독사는 전국적으로 2018년 2412명에서 2021년 3378명으로 약 8.8%의 연평균 증가율을 보였으며, 또한 눈여겨볼 점은 전체 고독사의 52%가 50~60대 남성이라는 점이다. 고독사의 절반이 5060 남성에 분포한 점은 기존의 사회보장제도가 저소득층, 노인, 장애인 등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음에 따라 중장년층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이게 된다는 점이 주요 원인으로 파악된다.

 

영천시는 중장년 고독사 예방을 위해 지난 7월 "중장년 1인가구 고독사 위기도 조사 계획"을 수립했으며 실직, 공과금 체납, 가족의 사망 등 위기 사유를 고려하여 조사 대상자 2687명을 추출했다.

 

또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고독사 위기도 조사 문항"을 작성하여 체계적인 위기도 조사 절차를 마련했으며 이를 통해 7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읍면동 맞춤형복지팀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실태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효과적인 고독사 예방 체계 구축을 위하여 관련 조례("영천시 고독사 예방 및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 조례")의 개정 조례안이 공포를 앞두고 있으며, 이를 근거로 고독사 예방 종합 계획 수립과 함께 다양한 복지사업을 기획 및 추진해갈 계획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사회적 단절에서 홀로 괴로워할 시민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미는 복지 행정을 실천하겠다"라며 "고독사 예방을 위한 심도 있는 고민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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