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아르피나가 지역 중증 장애인을 대상으로 지난 12일 목욕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아르피나의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맞아 사회 취약계층 대상으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추진됐다.
해운대장애인자립생활센터 소속 30여 명의 장애인들은 공사 직원 및 활동 보조원 등 40여 명의 도움으로 아르피나 내 사우나에서 목욕했으며, 아르피나가 제공하는 대형 목욕 타월과 롤케이크 등의 선물도 받았다.
해운대장애인자립생활센터 김정미 소장은 "바쁘신 가운데도 장애인을 위한 봉사와 후원을 해주신 부산도시공사 아르피나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한다"며 "몸이 불편해 대중목욕탕을 이용하기가 어려운데 배려해 주신 덕에 모처럼 편안한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공사 김용학 사장은 "이번 목욕 봉사활동은 명절을 맞아 장애인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자 마련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유스호스텔 아르피나는 부산도시공사에서 운영하는 해운대 명품 컨벤션 휴양 시설로 지역민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 및 청소년을 위한 축구, 골프, 수영 등 무료 스포츠 체험 활동을 진행하는 등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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