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이 전기차 충전 솔루션을 소개한다.

LS전선은 1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이차전지 소재·부품 및 장비전'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LS전선은 전기차 충전소용 버스덕트인 EV웨이를 처음 선보인다. EV웨이는 대용량 전력 공급 시스템으로, 초고층 빌딩과 아파트, 공장 등에서 전선을 대체하던 버스덕트를 충전소용으로 특화했다.

유럽이 과점하던 초급속 충전케이블도 전시하며 국산화 가능성을 확인했다. 냉각액으로 온도 상승을 억제하는 '액랭식 케이블'로 공랭식보다 굵기와 무게를 절반 가까이 줄였다.

그 밖에도 LS전선은 모터용 권선과 하네스 등을 공급하며 국책 과제인 전기차 충전용 하이브리드 ESS 개발에 참여한 바 있으며, LS머트리얼즈 울트라커패시터(UC)도 함께 소개한다.

LS전선 관계자는 "전기차용 소재/부품과 충전인프라 솔루션을 신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는 가온전선, LS EV코리아, LS머트리얼즈, LS알스코 등 관계사와 함께 관련 제품들을 총망라해 선보이는 자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