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가 13일 서울 노량진수산시장에서 수협중앙회 및 대형마트 4곳(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GS리테일)과 수산물 소비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형마트 4개사는 그간 수산물 할인행사에 동참해 왔고 수협중앙회는 국내 생산자를 대표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산 수산물의 안전성 확보와 ▲소비 활성화를 위한 할인행사 내실화 ▲수산물 소비동향 파악을 위한 자료 공유에 대해 협력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후쿠시마원전 오염수 방류기 시작된 이후 국내산 수산물 소비활성화를 위해 예비비 800억 원을 추가 투입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수산물 할인행사 개최를 비롯해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상시 시행, 제로페이상품권 발행 확대 등 활성화 대책을 다각도로 추진하고 있다.
온·오프라인 유통업체가 참여하는 수산물 할인행사는 정부 할인율을 20%에서 30%로 확대했다. 또 1인당 할인 한도를 1만 원에서 2만 원으로 올렸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협약식에서 "해양수산부는 오염수 방류에 따른 국민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우리 수산물 안전을 더욱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며 "오늘 협약을 계기로 정부와 민간이 힘을 합쳐 소비가 위축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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