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이 1억2000만화소 플래그십을 새로 내놨다.
후지필름은 12일 '엑스 서밋 스톡홀름2023'에서 GFX100II와 렌즈 3종을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GFX100II는 후지필름이 자랑하는 라지포맷 플래그십 미러리스다. 이번에는 화소수를 1억2000만으로 끌어올린 GFX 102MP CMOS II HS에 5세대 이미지 처리 센서 X-프로세서 5를 탑재했다. 이를 통해 신호 판독 속도를 2배 높여 8.0 프레임 연사가 가능하다. 예측 AF로 피사체 포착 성능도 높였다. 8스톱 5축 바디 내장형 손떨림 보정 기능(IBIS)으로 핸드헬드 촬영도 지원한다.
처음 14스톱 이상 넓은 다이내믹 레인지를 기록하는 F-Log2를 지원하고 애플 비디오 압축 코덱도 추가했다. 필름시뮬레이션 20가지로 후지필름 장점도 살렸다. 듀얼 카드 슬롯과 외장 SSD를 USB-C로 연결할 수도 있다.
그밖에도 비스하몬 텍스처로 그립감을 높이고, 944만화소 뷰파인더와 4억화소 픽셀 시프트 멀티샷 등 전문가를 위한 편의 기능도 더했다. 대구경 단렌즈와 틸트 시프트 렌즈 2종을 추가하며 선택사항도 늘렸다.
후지필름은 초망원 단렌즈를 개발 중이라며 새로운 G마운트 렌즈 확대 계획도 소개했다.
후지필름 코리아의 임훈 사장은 "라지포맷 센서의 고화질, 고해상도를 경험할 수 있는 GFX100 II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측면에서 이전 모델 대비 한층 발전된 성능을 갖췄으며 사진뿐 아니라 영상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창작 활동의 범위를 폭넓게 넓혀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함께 발표된 틸트 시프트 렌즈 역시 많은 전문가들이 기다려 온 GF렌즈로, 특히 풍경, 건축 및 커머셜 분야에서 GFX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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