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쓰레기 무단 투기가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양평읍 양근리 3곳에 로고라이트를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
로고라이트는 문구나 그림이 그려진 렌즈에 불빛을 투사해 바닥에 이미지를 비추는 장치로, 야간에 식별이 쉽고 메시지 전달에 매우 효과적이며 늦은 밤이나 새벽에 주로 발생하는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를 예방하고 경각심을 주기 위해 마련된 조치다.
로고라이트를 통한 메시지는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나타타며, "구석구석 깨끗한 양평 다 함께 만들어요",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 등의 내용을 담았다.
군 관계자는 "로고라이트 설치를 통해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과 주민 의식이 개선되길 기대한다"며 "상습 투기지역에 시범적으로 설치하고 추후 실효성 등을 고려해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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