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학교는 지난 12일 해양경찰 및 전국 해양경찰학과 설치 대학과 함께 해양경찰 교육정책대표협의회를 진행했다.
이 협의회는 해양경찰학과 설치 대학들과 해양경찰 간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해양안전 및 정책, 채용의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해양경찰학과가 설치돼 있거나 향후 설치를 앞두고 있는 대학은 한국해양대를 포함해 12개 대학이다.
이날 대학본부와 시타딘커넥트호텔하리에서 열린 행사에는 관계 대학의 총장 또는 대학 핵심 관계자가 참석했다. 해양경찰에서는 김종욱 청장을 필두로 주요 관계자가 함께했다.
행사는 개회에 이어 ▲인사말 ▲기관 소개 ▲신규대학 업무협약 체결 ▲위촉장 수여 ▲안건토의 등 순으로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이 자리를 계기로 해양경찰 교육방안과 해양경찰 구성원 경쟁력 강화 방안, 해양경찰학과 발전을 위한 채용제도 개선 등을 심도깊게 논의했다.
뿐만 아니라 한국해양대 국승기 교수와 한서대 김도훈 교수는 이날 협의회 신규위원으로 위촉됐다.
협의회가 해양경찰의 발전을 전제로 만들어진 만큼, 향후 해양경찰의 여건 개선과 현직자 역량 강화, 해양경찰학 학문 발전 등이 기대된다.
도덕희 한국해양대 총장은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에서 해양안보의 중요성은 거듭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해양경찰이 발전하고 그 발전방향에 맞는 인재를 배출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협의회에 가톨릭관동대학교가 신규로 가입하며 해양경찰과 가톨릭관동대와의 업무협약도 이번 행사에서 이뤄졌다.
이로써 해양경찰과 한국해양대, ▲강원도립대 ▲경상국립대 ▲군산대 ▲목포해양대 ▲부경대 ▲전남대 ▲영산대 ▲가톨릭관동대 ▲동명대 ▲한서대 ▲제주대가 협의회에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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