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9호선 신반포역 2번 출구서 도보로 5분 거리
남향 위주로 배치...공원형 아파트로 쾌적한 환경 제공
차별화된 정원...품격 있는 여유 제공
최근 찾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 지난달 입주를 시작한 아파트는 지하철 9호선 신반포역 2번 출구에서 걸어서 약 5분 정도 걸렸다.
단지 바로 옆에는 계성초등학교와 신반포중학교가 위치해 있어 걸어서 갈 수 있었다. 주변에는 신반포공원, 반포종합운동장, 반포한강공원 등이 자리 잡고 있어 입주민들이 질 높은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신반포아파트 3차·23차, 반포 경남아파트, 반포 우정에쉐르 등을 통합해 재건축한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23개동, 총 2990가구 규모로 조성됐다. 전용면적 ▲46㎡ ▲59㎡ ▲84㎡ ▲101㎡ ▲116㎡ ▲101㎡ ▲168㎡ ▲178㎡ ▲185㎡ ▲200㎡ ▲234㎡ 등 다양한 타입으로 공급됐다.
아파트 정문에는 '래미안' 글씨가 부각돼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신축 아파트에 걸맞게 멋스러운 외관을 뽐내고 있는 단지는 전 세대를 4베이(BAY·전면부를 향하고 있는 방이나 거실의 수)로 설계해 채광을 극대화했다.
시공사인 삼성물산은 입주민을 위해 천정고를 일반아파트(2.3m)보다 20㎝ 높은 2.5m로 설계해 개방감과 공간감을 확대했다. 층간 소음을 줄이기 위해 바닥 콘크리트 슬라브 두께를 일반 아파트 보다 20% 늘린 250㎜로 설계했다.
각 세대에는 삼성물산이 자체개발한 래미안 홈 IoT 플랫폼이 적용됐다. 입주자들은 실내 미세먼지를 측정할 수 있는 IoT 홈큐브를 비롯해 얼굴인식·지문인식·자동환기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입주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주차장을 없앤 공원형 아파트로 단지를 조성한 것이 눈에 띄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벽지, 도배풀, 마루 및 접착제, 발코니 친환경 수성페인트 등의 친환경 마감재 사용으로 환경친화적 주거공간을 실현했다"면서 "세대에는 실내 이산화탄소 농도에 따라 자동으로 운전되는 전열교환기가 설치돼 창문을 열지 않아도 내부 환기가 가능해져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시켜 준다"고 설명했다.
단지 곳곳에는 '래미안 원베일리'만의 조경이 눈에 띄었다. 단지 내 레벨 차이를 이용한 벽천이 조성된 휴게 공간 '워터 라운지(water lounge)'는 배흘림 형태로 조성된 가벽이 정원에 아늑함을 더해주고 있었다. 산과 계곡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석가산은 진경산수화 속으로 들어온 듯 운치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단지 내에는 유일무이한 공간인 '가든 베일리 아트(garden bailey art)'는 미디어아트가 하나의 예술 작품처럼 어우러져 드라마틱한 풍경을 만들고 있었다. 장미와 식물로 조성된 '루미내리 힐(luminary hill)', 언덕 속 골짜기 숲을 모던한 디자인을 표현한 '그린 캐스케이드(green cascade)' 등도 조성돼 있어 입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했다.
입주민의 고품격 커뮤니티 실현을 위해 피트니스클럽을 비롯해 사우나, 수영장, GX룸, 골프연습장, 다목적 체육관, 게스트하우스, 독서실, 작은 도서관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돼 있었다. 특히, 스카이커뮤니티에는 스카이 브릿지, 북카페, 공중정원 등이 들어서 한강 조망이 가능해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다.
단지에는 어린이집이 위치해 있어 아이를 키우는 신혼부부에게 좋은 여건을 제공해 주고 있다. 어린이집 옆에는 유아의 균형적인 성장 발달을 위한 '유아 맞춤 놀이 공간'이 설치됐다. 한병호 작가의 '새가 되고 싶어'를 놀이로 풀어낸 '프라잉(frying)', 예술과 놀이가 결합된 '브라이트(bright)', 눈과 비가 와도 날씨를 극복할 수 있는 공간인 '애니타임(anytime)' 등 다양한 테마의 놀이터가 조성돼 있다./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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