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은 14일 크래프톤에 대해 3분기 호실적이 예상돼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목표 주가는 25만원을 제시했으며,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크래프톤의 3분기 매출은 4334억원, 영업이익은 1606억원으로 상반기 감익 기조에서 탈피해 플러스 이익 성장으로 전환될 전망"이라며 "매출은 PC가 역기저에도 슈퍼카 콜라보 확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 성장을 이어가고, 모바일은 중국 매출 회복이 변수지만 그 외 지역에서 성장하며 선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크래프톤의 중국 사업은 리오프닝으로 인해 위축됐지만 3분기 신규 비즈니스모델(BM)을 잦은 간격으로 도입해 전년 동기 수준의 매출을 회복한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7월에는 전월 대비 의미 있는 트래픽 증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김 연구원은 "게임 업황 부진에도 크래프톤은 연간 7000억원에 달하는 영업이익을 창출하고 있는데, 이는 경쟁사들이 2000억원대(엔씨소프트), 1000억원대(카카오게임즈), 적자(넷마블)를 기록 중인 것과 비교 시 압도적인 수준"이라며 "신작 부재 우려도 내년 하반기 블랙버짓, 서브노티카 출시가 예정돼 있어 제한적일 전망이고 블랙버짓의 경우 연내 비공개 테스트에 돌입하며 출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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