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사정으로 쉽지는 않겠지만 여전히 새로운 기록을 기대하고 있다" 람보르기니 아시아태평양 지역 프란체스코 스카르다오니 총괄은 국내 판매량 전망에 대해 말했다.
창립 60주년을 맞은 람보르기니가 국내 팬들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역사적인 모델과 함께 국내 작가와 함께 만든 그래피티 작품도 소개하며 지난 여정을 함께 돌이켜본다.
람보르기니는 16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60주년 기념 팝업 라운지를 운영한다. 스카르다오니 총괄을 비롯한 람보르기니 주요 관계자들이 오픈을 축하했다.
람보르기니는 팝업 라운지를 통해 쿤타치와 디아블로SV 등 람보르기니 전성기를 이끌어온 모델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또 스쿼드라 코르세 원메이크레이스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우라칸 STO와 슈퍼 SUV 우루스 퍼포만테도 함께 전시해 원조 슈퍼카의 현재와 미래까지 둘러볼 수 있도록 했다.
스카르다오니는 "한국에서 최초로 오픈한 이번 팝업 라운지는 지난 60년 간 끊임없이 진화해 온 람보르기니의 현재 모델과 상징적인 모델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특별한 자리"라며 "한국의 기존 고객들은 물론, 람보르기니를 사랑하는 많은 팬들이 이곳에서 람보르기니의 다양한 매력을 직접 경험해 보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을 대표하는 그래피티 아티스트 범민 작가와 함께 반든 컬래버레이션 작품도 전시한다. 람보르기니 60주년과 함께 직선을 중심으로 한 디자인과 강력한 퍼포먼스 등을 감각적으로 묘사해 창립 60주년을 함께 기념했다.
범민 작가는 "혁신의 아이콘인 람보르기니의 헤리티지를 기념하는 콜라보레이션 작품을 선보일 수 있어서 큰 영광"이라며 "이번 작품은 람보르기니의 진화와 혁신을 상징하며, 시간의 흐름을 시각적으로 표현해 전통과 현대의 만남, 나아가 람보르기니의 미래를 열어가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람보르기니는 브랜드 팬들을 위해 레이싱 게임 공간을 마련하고 스트라다X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바이크와 주요 모델 다이캐스트 등 액세서리도 함께 전시했다. 커스터마이징 프로그램 '애드 퍼스넘' 존을 통해 람보르기니의 개성을 표현하는 방법도 소개했다.
스카르다오니는 인터뷰를 통해 람보르기니가 차주들에 유일무이한 가치를 전달하는 점에서 국내 소비자들에 인기를 높이고 있다고 봤다. 다른 나라 대도시와 비교해 관리가 잘되는 도로도 장점, 교통 체증이 있긴 하지만 오히려 '꿈의 차'에 탑승해 도시와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것도 장점으로 봤다. 람보르기니 관계자는 람보르기니가 광고 모델을 기용하지 않는 이유가 바로 소비자들에 브랜드를 대표하게 하기 위함이라고 부연했다.
최근 국내 딜러사를 추가한 이유도 소비자를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람보르기니를 직접 보고 느껴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야 한다며, 국내 딜러사들이 전문적인 역량으로 역할을 잘 해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람보르기니는 앞으로도 지속가능성은 물론, 소비자 요구에 부응한 디지털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2028년 준비 중인 전동화 계획도 차질없이 추진 중, 소비자들이 큰 스크린과 커넥티드 시스템에 대한 요구가 많다며, 최근 레부엘토에도 3개 스크린과 풀커넥티비티 기능으로 요구에 대응한 바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람보르기니는 올해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전세계에서 다양한 행사를 진행 중이다. 지난 1월 이탈리아 볼로냐 람보르기니 박물관 개관을 시작으로 전세계 24개국에서 기념 투어와 이벤트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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