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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650마력·제로백3.4초' 현대차, 고성능 DNA 품은 '아이오닉 5N'

N브랜드 & 모터스포츠 사업부장 틸 바텐베르크 상무(왼쪽 세번째)와 N브랜드매니지먼트실장 박준우 상무(왼쪽 아홉번째)가 아이오닉 5 N 테크 데이에서 연구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아이오닉 5N은 차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열정과 용기, 끊임없는 도전으로 한계를 극복했으며 전기차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입니다. "

 

박준우 현대자동차 N 브랜드 매니지먼트실장(상무)은 14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레이어 11에서 열린 '아이오닉 5N 테크 데이'에서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N에 적용된 전동화 기술을 이같이 말했다. 실제 이날 행사장에 들어서자 아이오닉 5N의 배기음은 온몸을 설레게 했다. 배기음이 없는 전기차 특성상 조용한 분위기로 행사장을 꾸미는 경쟁 브랜드와 사뭇 다른 느낌을 줬다.

 

아이오닉 5N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오랜기간 공을 들려온 모터스포츠의 경쟁력과 첨단 기술이 더해져 완성된 모델이다. 특히 아이오닉 5N은 슈퍼카와 경쟁에도 밀리지 않는 성능과 다양한 기술을 갖추고 있다, 특히 현대차의 55개가 넘은 팀이 협력을 통해 내놓은 결과물이다.

 

박준우 현대차 N브랜드 매니지먼트실장(상무)은 "아이오닉 5 N은 고성능 전기차의 새 기준을 제시하는 모델"이라며 "지금까지 출시된 전기차로는 힘들었던 주행 성능과 내구 성등을 동시에 충족시킨 모델"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650마력, 제로백 3.4초를 내는 전기차는 국내 유일하다"고 자신했다.

 

현대차는 이날 행사에서 N 브랜드가 추구하는 3대 핵심 요소인 ▲레이스 트랙 주행능력 ▲곡선로 주행능력 ▲일상의 스포츠카를 바탕으로 아이오닉 5 N에 탑재된 핵심 기술과 작동 방식을 소개했다. 발표는 현대차 남양연구소 고성능 차량 개발 담당 연구원들이 직접 참여했다.

 

현대차가 개발한 아이오닉 5 N은 고성능 사륜구동 시스템을 바탕으로 최고출력 650마력, 최대토크 770Nm 성능을 발휘한다. 또 날카로운 코너링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 N 특화 차체·샤시와 N 페달을 적용했다. N의 중량 증가를 최소화 하면서 차체와 샤시를 효율적으로 보강해 더욱 안정적이고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확보했다.

 

특히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새로 개발된 4세대 고전압 배터리셀과 고성능 열관리 제어시스템 등을 적용했다. 박상진 현대차 배터리셀 설계팀 파트장은 "현대차 아이오닉5N은 SK온과 협력해 개발한 배터리가 탑재됐다"며 "기존 전기차 대비 강화된 4세대 배터리(670KW)를 처음으로 탑재했다"고 말했다.

 

현대차 아이오닉 5 N 테크 데이 행사장 내부 모습/양성운 기자

아이오닉 5 N에 최초 적용된 4세대 고전압 배터리셀은 고성능 주행과 충전 제어가 가능한 BMS(배터리 관리 시스템)를 탑재하고 열폭주 지연 강화 설계를 적용해 안정성을 높였다. 또 배터리 케이스와 냉각 채널을 일화시켜 냉각 성능을 강화하고 시스템 구조를 단순화 시켰다. 이건구 현대차 배터리 설계3팀 책임연구원은 "아이오닉5N은 배터리 케이스와 냉각 채널을 일제화했다"며 "열관리 신소재(갭필러)와 냉각 채널을 하나로 통합해 복잡한 형태의 경로로 열을 배출하는 경쟁사와 차별화했다"고 말했다.

 

또 일상 속에서 스포츠카의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N 전용 특화 사양을 대거 탑재했다. 특히 N e-쉬프트는 모터 제어를 통해 변속기가 탑재된 고성능 내연기관 차량 특유의 변속감과 주행 감성을 제공해 주행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틸바텐베르크 현대차 N브랜드·모터스포츠 사업부장은 "아이오닉 5 N에 적용된 첨단 전동화 기술은 고객에게 운전의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현대차 연구원들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라며 "현대차는 아이오닉 5 N을 시작으로 전동화 시대에도 고객에게 운전의 즐거움과 주행 감성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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