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병원이 지난 13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KODA)과 '생명 나눔 응원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 특별한 캠페인은 생명을 존중하고 나눔의 가치를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생명 나눔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커피 트럭 두 대를 지원해 더운 날씨를 잊게 해줄 시원한 커피 1000 잔과 감사의 마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장기조직기증의 소중함을 함께 되새겼다.
'생명 나눔 응원 캠페인'은 국내 장기기증 및 인체조직기증 활성화 및 중요성을 알리고, 장기 기증을 생각하는 사람들과 이식 대기자들에게 건강한 삶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고 있는 병원과 의료진에게 감사와 격려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 문인성 원장은 "양산부산대병원에서 노력해주신 덕분에 많은 생명이 새 삶을 살 수 있게 됐으며, 앞으로도 마음을 모아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양산부산대병원 이상돈 병원장은 "뜻깊은 캠페인에 같이 참여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양산부산대병원은 2010년 5월부터 생체 간 이식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전 장기이식 및 장기기증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 행사를 통해 생명 나눔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장기 기증을 향한 인식을 높여 모든 사람들이 기증에 대해 다시 생각하고, 실제로 행동함으로써 작은 노력이 미래에 더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양산부산대병원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이 행사를 통해 의료진, 환자, 기증자 가족 등 모든 이들에게 새로운 희망의 시작을 응원하며, 생명 나눔의 가치를 나타내는 소중한 순간으로 기억될 것이다.
한편 양산부산대병원은 2010년 4월 29일 장기이식센터를 개설하고, 2011년 5월 16일 뇌사판정대상자관리전문의료기관으로 지정받았다. 또 2013년 3월 22일에는 영남 지역 인체 조직은행을 설립하며 기증 문화 조성에 매우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의 협약을 통해 뇌사 기증자 발굴을 촉진하고, 뇌사 기증자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2021년 11월 22일에는 뇌사 추정자 전자 통보 시스템을 도입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뇌사 기증자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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