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자사 공매포털인 온비드를 통해 3957억원 규모의 압류재산 2854건을 공매한다고 15일 밝혔다.
압류재산 공매는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국세, 지방세 등 체납세액 징수를 위해 압류 재산을 캠코를 통해 매각하는 절차다.
공매는 토지, 주택, 부동산 등 압류 가능한 모든 물품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회차별 공매 품목은 온비드 홈페이지 내 '부동산 또는 동산 > 공고 > 캠코 압류 재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공매에는 부동산 2690건, 동산 164건이 매각된다. 임야를 비롯한 토지가 1729건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아파트, 주택 등 주거용 건물도 수도권 소재 236건을 포함해 총 285건이 공매되며, 자동차, 출자증권 등 동산도 매각된다.
공매 입찰시에는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한다.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고, 세금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의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도 염두해야 한다.
캠코의 압류자산 공매 입찰은 온비드 또는 스마트온비드 앱을 통해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참여할 수 있다. 공매 진행 현황, 입찰 결과 등 모든 과정이 투명하게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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