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보건대학교 사회봉사대는 지난 13일 지역 사회를 위한 사회적 가치실현 프로그램으로 '사랑의 김치나눔'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사하구전통상인회, 사하구새마을회 부녀회원, 이갑준 사하구청장과 공무원을 비롯해 부산보건대 총학생회와 교직원들로 구성된 사회봉사대 등이 함께했으며 배추김치 350박스를 담가 사하구 저소득층 250가구와 대학 주변 청년 자취생 100명에게 전달했다.
김치나눔 행사를 진행한 학생취업처장 정영희 교수(치위생과)는 "매년 진행하는 행사이지만 올해 행사는 지역 소상공인분들과 함께해 더 뜻깊은 봉사가 됐다. 행사 며칠 전부터 배추를 절이는 준비 작업 등에 수고하신 부녀회 회원분들과 대학 봉사대원들께 감사드린다"며 "김치나눔에 필요한 모든 재료도 지역 소상공인들과 함께 한다는 의미에서 대학 인근 괴정시장에서 구입했고,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봉사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부산보건대 사회봉사대로 참가한 69세 성인 학습자 김해순(사회복지과 1학년) 씨는 "집안 살림에서 터득한 경험을 대학생활을 통해 봉사도 할 수 있어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사회복지 중에서도 노인복지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늦었지만 지금이 기회다'라고 생각해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 졸업 후에도 노인복지 현장에서 봉사하는 삶을 꿈꾸고 있다"고 밝혀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한편 부산보건대는 부산에서 하나 뿐인 보건대학으로, 취업 잘 되는 서부산 명문으로 자리잡고 있다. 교육부지원 혁신지원사업 중에서도 사회적 가치실현 프로그램이 가장 활성화된 대학으로 알려져 있다.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