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지난 1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경북영재키움프로젝트 교사연구회 주관 '영재키움프로젝트'성장지원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영재키움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사회·경제적 여건에 구애받지 않고 잠재력과 재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초4~고1까지 학생을 선발해 맞춤형 진로 연계 영재교육을 최대 9년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북교육청과 교육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부산대학교 교육발전소가 공동으로 주관해 △찾아가는 영재교육 △창의융합캠프 △진로 멘토링 등 진로와 연계된 교육을 운영한다.
이날 문화체험 프로그램에는 경북 영재키움 프로젝트 학생 28명과 멘토 교사 17명, 학부모 15명 등 60여 명이 참여해 학업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야구를 구경하며 멘토 선생님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A학생은 "넓고 탁 트인 푸른 야구장을 보면서 개방감을 만끽했고, 친구들과 함께 응원하고 웃고 즐기는 추억을 가질 수 있었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최한용 창의인재과장은 "영재키움프로젝트가 사회·경제적 이유로 스스로의 꿈을 포기하는 학생이 없도록 모든 아이의 영재성을 키우는 프로젝트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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