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가 18일 '일하는 여성 사진 공모전'을 한 달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응모기간은 이날부터 10월17일까지이며 휴대전화로 촬영한 사진도 응모 가능하다.
'워킹맘'과 이색직업에 종사하는 근로자 등 여성의 직업정신과 도전정신을 담아낸 사진이면 모두 지원 가능하다. 고용부는 "여성의 경제활동을 촉진하고 경력단절 없이 일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또 선정작은 공모전 누리집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야외전시회(10월31일~11월3일)에 게시될 예정이다. 세부사항은 공모전 누리집(www.workingwomancontest.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용부는 "응모작 중 60점을 선정할 계획"이라며 "대상 300만 원 등 총 1550만 원의 상금과 함께 대상(1점), 최우수작(1점), 우수작(3점)에는 고용노동부 장관상이 수여된다"고 밝혔다.
이정한 고용정책실장은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는 개인에게 중요한 의미가 있을 뿐만 아니라, 생산가능인구 감소라는 국가적 위기를 돌파하고 성장 잠재력을 강화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국가적 과제"라고 말했다. 또 "이번 공모전을 통해 일하고 싶어도 선뜻 용기를 내지 못하고 있는 여성들에게 용기를 주고, 여성들이 새롭게 도전할 수 있는 분야가 더 넓고 다양하다는 점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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