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고리4호기(가압경수로형, 95만kW급)가 지난 3월 5일 착수한 제27차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지난 11일 발전을 재개해 16일 23시 30분 정상 출력(100% 출력)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고리4호기는 이번 계획예방정비 기간 원자력안전법과 전기사업법에 따른 법정 검사를 수검했으며, 주요 기기와 설비에 대한 점검과 정비를 수행해 발전소 신뢰성을 향상시켰다.
특히 원자로 용기 하부의 관통관 및 안내관을 점검해 관련 기술 기준에 따라 보수를 진행했으며, 케이블 화재방호체 설치를 통해 화재 발생시 발전소를 안전하게 정지할 수 있게 하는 등 발전소 안전성을 한층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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