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지난 14일부터 9주간 중대재해예방을 위해 산업재해대상 31개 부서의 80개 현업업무 사업장과 시민재해대상 시설물 10곳을 대상으로 하반기 사업장 순회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현업업무 사업장의 유해·위험 요소, 안전·보건 의무이행 여부 등을 면밀히 살피면서 현업업무 종사자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안전·보건관리자, 민간전문가, 사업장별 관리·담당자로 점검반을 구성했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지적된 사항은 향후 개선조치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적·관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감소세이던 중대재해 발생이 최근 8~9월에 들어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자칫 해이해 질 수 있는 현업사업장 및 다중이용시설 종사자들의 경각심 고취와 안전문화 조성에 중점을 두고 점검해 하반기 중대재해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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