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3년도 뇌전증 수술로봇장비 지원기관'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뇌전증 수술 분야 전문성을 갖춘 비수도권 병원 1곳에 수술로봇장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뇌전증 환자에 대한 정밀진단, 치료·수술 장비 보급을 통한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것이다.
해운대백병원은 ▲뇌전증 수술 관련 전문성(진료 및 수술 실적) ▲장비 운용·활용 역량의 우수성(전문의, 의료기사 관리역량) ▲장비 배치 공간의 적합성(면적, 관련 시설 등) ▲사업 추진 의지의 적극성(예산 및 인력 투입 계획 등)을 인정받아 이번 사업에 선정됐으며 7억원 이내(보조율 70%) 뇌전증 수술로봇장비 도입비를 지원받는다.
사업책임자인 신경외과 김해유 교수는 "해당 장비를 도입함으로써 원내 뇌전증센터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나아가 부·울·경 지역을 대표하는 뇌전증 수술센터로 자리매김해 지역 내에 네트워크를 통해 뇌전증 수술 환자를 의뢰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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