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환경과학원이 오는 21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8개 연구기관과 온실가스 관측분야 연구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환경과학원은 지난 2021년 7월 국립산림과학원,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서울대 환경대학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에 국립생태원, 충남 보건환경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등 기관 5곳이 신규로 참여한다.
총 9개 연구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온실가스 관측 기술과 부문별·지역별 관측 결과의 공동 활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과학기반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온실가스 관측 연구체계를 강화한다.
주요 내용은 △온실가스 관측(모니터링) 지점 운영 및 강화 △측정자료 신뢰성 향상을 위한 공동연구 △관련 연구성과 공유 및 활용을 위한 학술토론회(세미나·워크숍) 공동 개최 등이다.
환경과학원은 이번 협약으로 공동연구 분야를 기존 도심지역 배출원 특성 연구에서 전국 온실가스 특성 연구로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부문별 온실가스 배출원·흡수원 특성 연구와 온실가스 관측 방법론 개발을 강화할 예정이다. 국가와 지자체의 과학기반 탄소중립 추진을 적극 지원하게 된다.
금한승 국립환경과학원장은 "과학기반의 탄소중립 정책지원을 위해 온실가스관측망 구축, 온실가스공정시험기준 제·개정, 온실가스 동위원소 분석 및 활용 체계 구축 등 온실가스 관측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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