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사이트 차단 등 기능 확대
서울시교육청이 1인1스마트기기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20일부터 관내 모든 중학교 1학년 학생에게 7만530대 스마트기기 '디벗'을 보급한다고 밝혔다.
올해 '디벗'은 디지털 기반 수업 효과와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방식 및 디지털 안전성이 개선됐으며 A/S 제공 폭도 늘렸다.
먼저, '디벗'을 학교에 두거나 갖고 다니며 학습에 활용할 수 있도록 올 10월 중 '디벗'이 보급되는 모든 교실에 충전보관함이 설치된다.
또한, 학습 목적에 맞게 사용하고 학교 업무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기관리시스템(MDM) 등록 및 안전한 사용 제어 등을 일괄 설정한다.
학생의 안전한 스마트기기 이용 여건을 위한 개선도 이뤄졌다. 게임앱 일괄차단, 유해앱·유해사이트·유해동영상 차단, 기기 이용 시간 및 도보 이동 중 사용 제한 기능 등을 제공한다.
분실 예방을 위해 주기적 주의 메시지 송출과 기기 추적 및 비활성화 기능을 보강하고, 분실 시 경찰 신고 대행 등 다양한 안심 대책도 함께 마련했다.
통합 A/S센터 19곳을 추가해 총 41개로 늘렸다. 학교마다 무인 A/S보관함을 설치해 수리 접수와 교체품 수령의 편의성도 개선했다.
오는 2025년 인공지능(AI)디지털교과서 도입을 앞두고 46개 초·중·고교 디지털 선도학교에는 내년 3월 '디벗'과 충전함을 보급할 계획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안정적인 교육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기 위해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여 다각적이고 종합적인 학교 지원을 지속 추진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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