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대로의 상습 정체를 해결하기 위한 '이수~과천 복합터널' 건설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서울시는 이달 19일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에서 '이수~과천 복합터널' 건설이 민간투자사업 심의를 통과해 공사 일정이 구체화됐다고 20일 밝혔다.
'이수~과천 복합터널' 건설 사업은 교통정체와 침수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서울 동작구 동작동(이수교차로)에서부터 경기 과천시 과천동(과천대로)까지 5.61㎞ 길이의 왕복 4차로 '도로터널'과 길이 3.3㎞·저류 용량 42만4000㎥의 '빗물배수터널'을 함께 짓는다.
이번 심의 의결로 '이수~과천 복합터널' 건설 사업은 올 연말 시의회 보고를 거쳐 실시협약을 체결한 뒤 2025년 상반기 착공해 오는 2030년 개통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진석 서울시 재난안전관리실장은 "'이수~과천 복합터널'은 국내 최초로 만들어지는 복합터널로, 사당·이수 지역의 상습 침수 피해를 줄이면서 동작대로의 교통정체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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