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최저신용자를 대상으로 한 소액생계비 대출이 내년까지 공급될 계획이다. 근로자 햇살론은 올해 2조6000억원에서 3조2000억원으로 규모를 확대하고, 34세 이하 청년이 이용하는 햇살론 유스도 2000억원에서 3000억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20일 중앙 서민금융통합센터를 방문해 정책금융 이용자, 상담센터 직원 등의 의견을 청취하고 정책서민금융 지원체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연내 근로자 햇살론과 만 34세 이하 청년이 이용하는 햇살론 유스 규모를 당초 계획보다 확대 지원한다. 근로자햇살론은 2조6000억원에서 3조2000억원으로 규모를 확대하고, 햇살론 유스는 2000억원에서 3000억원으로 늘린다.
내년 정부 예산안에는 햇살론 15의 공급규모를 900억원, 최저신용자 특례보증은 560억원으로 수립했다.
김 위원장은 "소액생계비 대출의 경우 이용수요가 지속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내년에도 유사한 수준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취약계층의 경제활동 재기를 위해 신속채무조정 특례를 청년층에서 전 연령층으로 확대 적용한다. 31일이상 89일 이하 연체 차주중 기초수급자, 중증장애인, 고령자는 원금간면 등을 시행해 선제적 채무조정을 시행한다.
이 밖에도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복합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금융지원시 복합상담을 병행하고, 고용부·복지부 등 관계부처와 협력을 통해 일자리 및 복지제도와 연계를 강화한다.
불법사금융에 대응하기 위해 '불법사금융 척결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수사기관을 중심으로 수사 단속활동을 시행한다. 불법대부광고 의심 전화번호를 대상으로 전화번호를 차단하는 등 피해를 최소화 한다.
김 위원장은 " 정책서민금융 지원이 보다 효율적으로 이뤄져 정책을 이용하고 있는 서민들이 그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원체계상 개선할 사항이 없는지 지속적으로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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