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는 우리 수출 기업 지원을 위해 지난 19일 서울에서 개최한 유럽 물류 세미나가 40개사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항만공사, KOTRA, HMM, 태웅로직스 등도 연사로 참여해 유럽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우리 수출 기업들에 현지 물류 동향 및 국내 기업의 현지 물류 서비스 이용 사례를 소개한 뒤 질의응답 시간을 진행했다.
세미나 직후에는 사전에 신청한 10여개 기업 대상으로 현지 물류센터의 구체적인 이용 방법 및 지원 내용, 관·부가세 납부 및 통관 상담 등 개별 면담이 진행됐다.
BPA 강준석 사장은 "우리 수출 물류 지원을 위해 부산항만공사는 우리 기업들의 수요를 반영해 물류 거점을 확대할 것"이라며 "오늘과 같이 항만 당국과 우리 기업들이 상호 간 의견을 나누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세미나 등 자리를 정기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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