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의 햇살론뱅크를 받은 10명 중 9명은 중저신용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토스뱅크는 햇살론뱅크 출시 한달만에 약 1만5000명의 고객에게 1151억원을 공급했다고 21일 밝혔다.
햇살론 뱅크는 햇살론 15, 햇살론 유스 등 정책서민금융상품을 이용한 후 대출을 잘 갚아 신용도가 개선된 고객이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정책서민금융상품을 6개월 이상 이용했거나 현재 이용중인, 또는 정상 완제하고 부채 또는 신용도가 개선된 고객이 대상이다.
한도는 최소 500만원 최대 2500만원으로 서민금융진흥원 보증한도 내에서 취급 가능하다. 대출 기간은 3년 또는 5년으로 거치기간 1년이 선택 가능하고, 상환방법은 원리금균등분할상환이다.
토스뱅크를 통해 햇살론뱅크를 이용한 차주의 연간소득 분포는 2500만원 미만이 45.6%로 가장많았고, 2500만원~3500만원 37.7% 을 차지했다. 토스뱅크는 향후 햇살론뱅크를 이용한 고객의 신용점수 상승 효과를 측정한다. 이후 신용개선의지가 고객에게는 중저신용자의 금융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건전한 중저신용자와 더불어 우리 사회 곳곳에서 제1금융권 혜택에서 소외되어온 금융취약계층을 포용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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