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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석유화학/에너지

한전, 4분기 연료비조정 ‘+5원’ 유지…김동철 사장 "위기극복할 때까지 퇴근 없다"

서울의 한 다세대 주택의 전기계량기/뉴시스

올해 4분기(10∼12월) 연료비조정단가(요금)가 3분기(7∼9월)와 같은 1킬로와트시(kWh)당 5원으로 동결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김 사장은 지난 20일 취임 후 간부들에게 "직면한 절대적 위기를 극복하는 실마리가 보일 때까지 당분간 이번 추석 연휴를 포함한 휴일을 모두 반납하고 24시간 본사를 떠나지 않고 핵심 현안을 챙기겠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임기 첫날 '워룸'(비상경영 상황실·War room)이라고 명명한 사장실에 간이침대를 놓고 숙박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전력은 연료비조정단가, 한전의 누적 적자, 물가 등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기요금 인상의 시기·폭 등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기요금은 기본요금·전력량요금(기준연료비)·기후환경요금·연료비조정요금으로 구성된다. 연료비조정단가는 kWh당 ±5원 범위에서 적용되는데, 이미 최대치인 5원이 적용 중이었다.

 

조정단가는 기준연료비와 실적연료비 차이에 변환계수를 적용해 산출한다. 실적연료비란 지난 3개월 동안 유연탄과 액화천연가스(LNG), BC유의 무역통계가격 평균가격을 말한다.

 

전기요금은 기본요금과 전력량요금, 기후환경요금, 연료비조정요금으로 구성된다. 이 중 전력량요금 조정 여부가 관심인데, 200조 원을 넘어선 한전의 총부채와 최근 국제유가 고공행진으로 인상 압력은 커진 상태다.

 

다만, 사실상 전기요금 결정의 키를 쥔 여당·정부가 전기요금 인상에 나설지는 미지수인 상태다. 전기료 인상의 핵심이 될 기준연료비를 포함한 최종 전기요금 인상 여부는 이달 말 결정할 계획이다. 추석 황금연휴 기간 중 전기요금 인상으로 인한 민심 악화를 고려해 인상안 발표는 명절 이후로 넘길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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