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신용보증재단(이하 경남신보)은 지난 4일부터 시행 중인 지역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600억원 규모의 '경상남도 소기업·소상공인 첫거래우대 특별보증'(이하 첫거래 특별보증)에 카카오뱅크가 참여한다고 밝혔다.
첫거래 특별보증은 재단의 신용보증을 이용한 적이 없거나 기존 보증을 전액 상환하여 재단 보증잔액이 없는 고객을 대상으로 신속하게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특별 상품이다.
지원대상은 신용평점 840점 이상, 업력 1년 초과하고 재단 보증잔액이 없는 기업이며 업체당 최대 3천만원 한도로 보증심사기준을 완화하여 지원한다.
카카오뱅크를 통해 첫거래 특별보증 신청하고자 하는 고객은 재단방문없이 카카오뱅크 앱에서 '경남 첫거래 특별보증 대출' 클릭 한번으로 비대면으로 신용보증 신청이 가능하다.
카카오뱅크에서 첫거래 특별보증 대출을 받는 고객은 CD+1.3% 수준에서 대출을 이용할 수 있고, 또한 카카오뱅크에서 재단 보증료의 50%를 지원하여 도내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남신보 이효근 이사장은 "카카오뱅크의 참여를 통해 그동안 재단 의 홍보영역 밖에 있던 도내 소상공인에 대해 제도권 금융을 통한 신속한 사업자금 지원으로 자금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존의 전통은행과 인터넷은행 간의 건전한 경쟁을 통해 금융 소비자인 경남 소상공인의 이자부담 완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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