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는 말레이시아 내 최대 국영 종합환경기업 센바이로(Cenviro)와 소각로 운영 최적화를 위한 AI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센바이로는 말레이시아에서 유일하게 지정폐기물 소각·매립장을 보유 및 운영하고 있는 국영 기업으로 폐기물 수집·운반부터 소각·매립, 재활용·재사용까지 모든 밸류체인을 갖추고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SK에코플랜트는 센바이로가 말레이시아 세렘반 지역에 보유한 1일 100톤 처리규모의 소각시설에 소각로 AI 솔루션을 공급한다.
SK에코플랜트는 올해 말까지 솔루션 적용을 완료할 예정이다. 나아가 센바이로가 보유한 전체 소각시설에 소각로 AI 솔루션 적용을 목표로 협력도 이어나갈 계획이다.
앞서, SK에코플랜트는 지난 3월 베트남과도 소각로 AI 솔루션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말레이시아에 추가 진출을 동력 삼아 디지털 기반 기후테크를 동남아 시장을 기반으로 해외 시장에 확대 적용해 나갈 방침이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동남아 시장을 기반으로 본격적인 환경기술 해외 영토 확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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