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세훈 시장이 21일 오후 5시(이하 현지시간) 미국 동부의 세계적인 명문대인 예일대학교의 맥밀런 국제학연구소를 찾아 예일대 학생, 교수 등 200여명 앞에서 특별 강연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강연에서 오 시장은 '약자와의 동행'을 위한 서울시의 정책으로 ▲기회의 사다리를 제공하는 '서울런' ▲기존 복지시스템의 사각지대를 없애는 '안심소득' ▲노숙자,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인문학 수업을 제공하는 '희망의 인문학' 등을 소개했다.
또 오 시장은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주는 나라로 탈바꿈한 국가로서 성공적인 도시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전달하기 위해 서울시 우수 정책을 35개국, 61개 도시에 공유했던 사례도 언급했다.
이날 예일대 방문에 앞서 오 시장은 오전 10시 뉴욕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Seoul Investors Forum in NY(서울 투자가 포럼·이하 SIF)'에 참석해 북미지역 글로벌 기업과 투자자에게 서울의 투자 유치 환경을 홍보했다.
포럼에는 JP 모건, 골드만삭스 등 주요 투자은행 관계자와 벤처캐피털(VC), 자산운용사 등 북미지역 주요 투자자 100명이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기업하기 좋은 서울의 투자 환경을 소개하며 풍부한 인적자원, 핀테크·바이오·AI·로봇 등 4대 첨단산업을 고루 갖춘 서울만의 강점을 강조했다.
오 시장은 22일 오전 10시 세계 금융 중심지인 월 스트리트에 위치한 세계 최대 규모(시가총액 기준)의 뉴욕 증권거래소를 찾아 금융 관계자들과 서울을 글로벌 경제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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