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수도권 주민의 출근길 편의를 높이기 위해 선보인 '서울동행버스'의 이용자가 한 달 만에 5000명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동행버스는 대중교통 수단 부족과 장시간 출근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도권 주민을 위한 맞춤형 출근버스로, 지난 8월 21일 운행을 시작했다.
이날 시에 따르면, 8월 21일부터 9월 22일까지 화성 동탄, 김포 풍무 지역 2개 노선을 운행한 결과 총 5341명이 서울동행버스를 이용했다.
서울01번은 강남대로 정체를 해소하고자 기존 경부간선도로 반포IC에서 강남대로로 진입하던 경로를 반대로 운행토록 해 양재역까지 평균 69분, 강남역까지 평균 77분이 소요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02번의 경우 김포시 풍무동에서 김포공항역까지 평균 30분이 소요됐다. 시 관계자는 "김포골드라인을 타고 김포공항역까지 이동하는 시간과 비슷했다"며 "서울동행버스가 김포골드라인을 대체하는 대중교통 수단의 역할을 충분히 하는 것으로 보여진다"고 설명했다.
시는 신규 수요처를 발굴하기 위해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벌여 ▲파주시 운정지구 ▲고양시 원흥지구 ▲양주시 옥정신도시 ▲광주시 능평동 총 4개 지역을 선정했다.
경기도, 각 기초지방자치단체와 협의를 거쳐 정차 정류소 등을 확정하고 11월 중 운행을 개시할 예정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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