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추석 연휴 기간 시내 곳곳에서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세빛섬 일대에서는 오징어 게임의 술래 로봇 영희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나오는 혹등고래 등 대형 조형물이 전시되는 '한강 K-콘텐츠 페스티벌'이 열린다. 9월 28~20일에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딱지치기' 등을 즐길 수 있다.
뚝섬한강공원에서는 1000대의 드론이 밤하늘을 수놓는 '드론라이트쇼'가 펼쳐진다. 서울광장 아래 비밀공간을 탐험하는 '숨은 공간 시간여행'은 추석 기간 특별 연장 운영을 한다.
노들섬에서 진행되는 '문화가 흐르는 예술마당'에서는 수준 높은 퓨전국악과 팝페라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조명을 활용한 서울식물원의 기획전시 '빛이 깨울 때'는 추석 연휴에도 지속 운영된다.
프로그램별 운영 일시와 사전 신청 여부 등이 다르므로 방문 전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참여 방법을 확인해야 한다고 시는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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