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지난 22일 정부의 국세 재추계에 따른 지방교부세 감액에 대응하기 위해 시청 대회의실에서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정부는 2024년도 예산안에 지방교부세를 전년대비 8조 5000억원(11.3%) 감액한 데 이어, 올해 국세수입을 당초 예산대비 59조 1000억원(14.8%) 감소할 것으로 재추계했으며, 국세수입과 연동된 지방교부세 또한 11조 6000천원(15.4%)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세입예산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지방교부세의 대폭 감소로 재정충격이 클 것으로 예상되지만 세출구조조정과 기금 활용 등 가용재원 발굴을 통해 지방채 발행 없이 건전재정 기조 유지로 지역경제가 위축 받지 않도록 대응할 방침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정부의 국세 수입감소에 따라 상주시의 주요 재원인 지방교부세가 올해와 내년에 대폭 감소할 것으로 추산된다"며 "불요불급한 예산에 대한 세출구조조정과 세입부족에 대비하기 위해 적립한 통합재정안정화기금 등 가용재원을 적극 활용하여 지역경제와 약자 복지가 위축되지 않도록 온 힘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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