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렌터카가 업계 최초로 마련했던 딜리버리센터를 더 확대한다.
SK렌터카는 서울에 딜리버리센터 동대문점을 새로 오픈한다고 25일 밝혔다.
딜리버리센터는 신차 장기렌터카 이용 전 직접 차량을 확인하고 인수하는 공간이다. 렌터카 업계에서는 SK렌터카가 처음으로 지난 5월 송도점을 오픈한 바 있다.
딜리버리센터는 카매니저가 차량 주요 기능 설명과 검수를 진행하고 '스마트케어'와 'EV링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안내한다. 인수 기념 사진과 선물도 제공하며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동대문점은 차량 상담과 견적도 제공하는 서비스 거점으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시승 서비스 도입도 검토중이다. 앞서 송도점은 언박싱 세러머니를 제공하는 등 특별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며 온라인 계약 고객 중 30% 수준인 누적 방문객 약 1000명을 유치하며 높은 만족도를 확인했다.
SK렌터카의 딜러버리센터는 온·오프라인으로 신차 장기렌터카를 계약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SK렌터카 관계자는 "차량을 하루라도 빨리 인수하고 싶거나 인수 순간을 특별하게 추억하고 싶은 고객들이 주로 이용하고 있다"며, "도로가 아닌 안전한 공간에서 시간적 여유를 갖고 차량 검수 및 인수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SK렌터카는 딜리버리센터에 대한 고객들의 긍정적 반응과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더 많은 고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딜리버리센터를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경기남부권 '딜리버리센터 동탄점'을 연내 선보일 예정이며, 지방 주요 도시에도 신규 오픈을 적극 검토 중이다.
SK렌터카 관계자는 "업계 최초로 선보인 딜리버리센터에 대한 고객들의 긍정적 피드백을 바탕으로 더 많은 고객들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딜리버리센터를 적극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존에 업계에서 시도하지 않았던 차별화된 서비스까지 아우르며 고객 가치를 높여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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