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관악구 은천동 2곳, 도봉구 방학동·쌍문1동, 동작구 상도동 등 총 5곳을 모아타운 대상지로 추가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22일 '2023년도 3차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위원회'를 열고 추가 대상지를 결정했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5곳은 노후한 다세대·다가구가 말집돼 고질적인 주차난, 열악한 기반시설로 주민들이 오랜 기간 불편을 겪어왔을 뿐만 아니라 반지하 주택이 다수 분포해 주거 환경 개선이 필요한 지역이다"고 설명했다.
대상지들은 각 자치구가 관리계획을 수립한 후 주민공람, 위원회 심의를 거쳐 모아타운의 법률적 효력을 가지는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가게 된다.
시는 모아타운 지정을 위한 관리계획 수립 비용(개소당 3억8000만원)의 70%를 지원한다. 내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모아타운 지정이 이뤄질 것으로 시는 전망했다.
모아타운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10만㎡ 이내 노후 저층 주거지를 하나로 묶어 정비사업을 시행하는 서울시의 소규모 정비 모델이다. 현재 서울시내 75곳이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돼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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