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위니아그룹 위기가 현실화됐다.
대유플러스는 25일 사채원리금미지급발생을 공시하고, 서울 회생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대유플러스는 이날 286억원 규모 원금에 10억원 가량 이자를 상환하지 못했다. 조기상환청구가 발생했지만 자금 부족으로 지급하지 못했다는 설명이다. 자기자본 대비 무려 25.26%에 달한다.
대유플러스는 LPG자동차 도넛 용기 등 전장 부품 공급사로 견조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지만, 위니아전자 위기로 최근 나이스신용평가에서 신용등급이 강등되는 등 부정적인 평가를 받아왔다.
이에 따라 조기상환청구권 행사 비율이 95%를 넘었다는 보도도 나왔다. 위니아홀딩스에서 사채399억원을 취득하며 지원에 나섰다가 관계사 지분 229억원으로 변제받으며 170억원 손해를 보는 등 피해도 봤다. 결국 자금 부족으로 조기 상환 청구 요청을 이행하지 못했다.
대유플러스는 사채권자와 조기상환 청구에 대해 협의하는 방식으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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