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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교통

[고향가는 길] 추석 귀성 28일·귀경 30일 가장 막힐 듯

연휴 기간 증가로 이동 인원 분산...이동인원·통행량 전년대비 소폭 감소
도로 임시 개통·갓길 차로 운영 등 도로 공급 용량 확대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추석 연휴를 3일 앞둔 지난 2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이 여행객 등으로 붐비고 있다./뉴시스

올해 추석 고속도로 귀성길은 연휴 첫날인 28일, 귀경길은 셋째 날인 30일에 가장 혼잡할 전망이다.

 

26일 한국교통연구원에 따르면 귀성 출발은 추석 전날인 28일 오전, 귀경 출발은 추석 다음날인 30일 오후가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동 시에는 대부분 승용차(92%)로 이동하고, 버스·철도·항공·해운 순으로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 도시 간 최대소요시간은 귀성이 서울~부산 10시간10분, 서울~광주 8시간55분, 서울~목포 10시간40분, 서울~강릉 6시간50분, 서울~대전 5시간20분 등이다. 귀경길은 부산~서울 8시간40분, 광주~서울 6시간35분, 목포~서울 6시간55분, 강릉~서울 4시간20분, 대전~서울 4시간10분이다.

 

1일 평균 575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고,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1일 평균 차량 대수는 531만대로 전망된다. 연휴 기간 증가에 따른 이동 인원 분산으로 일평균 이동인원·고속도로 통행량은 전년대비 각각 9.4%, 4.3% 감소했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7일간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고향 가는 길을 위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도로 임시 개통, 갓길 차로 운영 등 도로 공급 용량을 확대하고, 도로전광판, 인터넷, 모바일앱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중교통 운행도 늘린다. 고속버스의 운행 횟수는 8442회, 공급 좌석은 15만2000석이 증가한다. KTX는 206회, 11만9000석, SRT는 6회, 2000석이 추가 공급된다.

 

귀성·귀경객의 편의 증대를 위해 오는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4일간 고속도로(21개 민자고속도로 포함)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에 대해 통행료를 면제한다. 고속도로 주요 휴게소 화장실과 졸음쉼터 임시화장실 확충하는 등 이용객 편의를 증대하기 위한 방안도 수립했다.

 

국토부는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해 교통상황 등을 면밀히 관리할 계획이다.

 

이윤상 국토부 교통물류실장은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한 귀성·귀경길을 위해 교통법규를 준수하며 안전운전을 해달라"면서 "자가용으로 이동하는 경우에는 혼잡 시간대를 피하기 위해 출발 전에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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