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도지사는 26일 도청 중앙회의실에서 반부패·청렴 정책 추진 상황을 최종적으로 점검하기 위한 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에는 ▲청렴 노력도 추진 상황 보고 ▲제도개선 과제 이행상 황 보고 ▲부패 취약 분야 개선 노력 및 효과 보고 ▲기관장(고위직 포함) 노력 대표 사례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점검 회의에서는 청렴 노력도 12개 평가 지표에 대한 지표별 추진 상황과 제도 개선 권고 과제 이행 여부를 점검했다. 지난 5월 2022년 종합 청렴도 평가 결과에 대한 자체 분석을 진행, 부패 취약 분야를 도출·선정했던 부분에 대한 개선 노력 과정과 효과성을 공유하고 토론했다.
이어 도의 부패 취약 분야를 개선하기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했던 대표 사례를 보고했다. 박완수 도지사가 청렴 특별 강사로 직접 나서는 등 공무원의 행동 강령을 교육한 사례와 함께 생활 속 청렴 문화 정착과 고위직의 청렴 실천의지를 전파하고자 매주 '1분 청렴 강의'를 진행했다.
이 밖에도 간부 공무원들의 솔선수범을 강조한 '청렴도 부서장 관리책임제'를 올해 처음 도입했으며, 부패행위 사전 차단을 위한 '청렴 편지' 발송 등 부패 취약 분야 개선과 청렴도 향상을 위한 노력을 담아낸 사례를 공유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금품 수수 등 전통적 부패에서 직권 남용과 갑질, 불공정과 불투명한 직무 집행까지도 부패로 인식하는 등 청렴에 대한 기준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도민 눈높이에 부응하는 체계적이고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통해 경남의 청렴도를 상위권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남도는 도지사를 비롯한 고위직 공무원의 청렴에 대한 솔선수범 의지와 전 직원의 공직 사회를 위한 자정 노력을 더해 올해도 도민에 대한 신뢰를 계속 이어가고 청렴 경남의 명예를 지켜나갈 계획이다.
또 '반부패·청렴정책 총괄 추진체계'를 구성해 권익위의 평가 지표 대응 및 제도 개선 권고 과제 이행 상황 등을 꾸준히 모니터링하며, 추진 과정의 문제점과 대책을 논의해 올해 청렴도 최상위권 유지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해 권익위에서 주관하는 공공기관 종합 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으로 광역자치단체 최상위 등급 성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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